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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터치 2002.9.27
lakemoon  2003-03-07 16:57:35, VIEW : 7,314
- Download #1 : gift3.gif (63.6 KB), Download : 286

한 아이가 하얀 백사장에서 모래를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아이가 따스하고 하얀 모래를 두손 가득히 움켜잡았습니다.
그 건 사랑이랍니다.

손을 들어올리자 모래가 손가락사이로 흘러내리고 말았습니다.
그 건 이별이랍니다.

아이는 흘러내리는 모래를 막아보려하지만 그래도 모래는 멈추지 않습니다.
그 건 미련이랍니다.

다행이도 손안에는 흘러내리지 않고 남아있는 모래가 있습니다
그 건 그리움이랍니다.

아이는 집으로 가기 위해서 모래를 털어버렸습니다.
그랬더니 손바닥에 남아있던 모래가 금빛으로 빛나고 있습니다.
그 것은 추억이랍니다.

아무리 오래 털어내도 없어지지 않는 건... 추억입니다.

우리 사이에...
이젠... 추억만이 그렇게 남아 있을 뿐입니다.
////////////////////////////////////
오늘 시작하는 말은
"하루"님이 보내 주신 내용인데요. 조금 각색했습니다.
하루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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