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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들도 웃는다, 미이라를 되살린 사건
 lakemoon    | HIT : 3,062 |
최-
유쾌하게 소리를 내서 웃을 수 있다는 건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그 특권을 최대한 누리면서 살아야 되는데
실제로는 그렇게 웃고만 살 수는 없죠.
그렇게 시도 때도 웃었다간
누군가에 의해서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되는 불상사가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웃음은 인류를 더욱 밝고 건강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될 수 있으면 많이 웃고 사는게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우린 가끔 어이가 없는 말을 들었을 때, 이런 말을 합니다.
" 야, 개도 웃겠다 "
사실, 살다 보면 개도 웃을 만한 황당한 일을 간혹 겪기도 합니다.
일본에서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하우길 때마다
한반도의 사는 모든 개들이 한꺼번에 웃는다는 거 아녜요.

소-
저는 동물들이 웃는 거 많이 봤는데요.
디즈니 만화 보면 걔네들 무지하게 잘 웃데요.
'톰과 제리'도 그렇고, '미키 마우스'도 그렇고
누구를 골탕 먹일 때마다
"케케케케......" "키키키키...." "피피피피...." 이러잖아요.
참 귀여운 것들 같으니라고...

최-
만화에서야 가능하지 않은 게 어디 있겠어요.
사람이 하늘도 날아 다니는데요.
그런데,
외국 어느 대학교 연구진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쥐있잖아요. 찍찍거리는 꼬리 긴 쥐요. 어우 징그러워라.
이 쥐들도 간지럼을 태우거나 농담을 하면
배꼽이 빠져라 웃는대요.

소-
아니,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죠.
그 말을 들으면 개가 웃겠수.

최-
아니, 제가 왜 비싼 밥 먹고 할 일 없이 거짓말을 하겠어요.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로에서 연구원들이 발견해낸 사실인데요
쥐들은 사람의 귀에는 거의 들리지 않는 것도 기록할 수 있는
특수 장치의 도움으로
이 쥐들의 웃음소리를 녹음까지 했대요.

소-
그래요. 어떤 소리를 녹음했다고 칩시다.
그게 웃음 소린지, 괴로와서 내는 웃음소린지 어떻게 압니까?

최-
아녜요. 그 후에 보울링 그린 대학교에서 연구한 결과
동글 동글하게 빛나는 작은눈을 가진 생물체들은
갈비뼈를 간지럽힐 경우에
여학생들처럼 깔깔대면서 웃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답니다.
더 황당한 건
쥐들한테 농담을 하면 거의 내장이 터질때까지 웃는대요.
쥐들이 사람말은 알아 듣는지 못 알아듣는 건지는 몰라도
정말 "케케케케" 웃는대요.

소-
에이, 여보세요.
그게 말이나 됩니까?
아니, 쥐가 사람한테 아양 떨 일 있습니까?
농담하는 거 같으니까
무슨 말인지도 모르면서 그렇게 죽어라고 웃게.

최-
아, 이런 말하는 저도 황당해요.
하여간요.
이 연구를 담당했던 생물학자와 심리학자들이 발표한 연구 결과라는데
그 분야의 아무런 지식도 없는 제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그냥 믿는 수 밖에 없잖아요.
그 분들두요.
처음에는 아마 쥐들이 사람들이 웃는 것을 보면서
흉내를 내는 줄 알았대요.
그런데 웃지 않으면서 농담을 해도
쥐는 적절한 순간에 웃음을 터뜨렸대요.
그래서 그 작은 쥐들도 어느 정도의 유머감각을 갖고 있다고
믿게 됐다는 거죠.

소-
저한테 그 얘길 믿으라는 말이예요.
내가 바본 줄 아세요?

최-
네!

소-
바보라도 좋은데,
하여간 저는요. 쥐가 웃는다는 게 공식적인 학설로 인정 받아서
교과서에 나오기 전까지는 못 믿습니다.

최-
누가 그러는데 믿는 사람에게 복이 온대요.

소-
..................전 못 믿어요.

//////////////////////////////////////////////////
소-
그러면, 이번에는 제가
조금 황당한 역사적인 기록 한 가지를 얘기해 볼 께요.
1998년에 있었던 일이니까
비교적 최근의 일입니다.

최-
그러시든지요.

소-
지금부터 제가 드리는 말씀은
심장이 약하시거나 노약자는 안들으셔도 됩니다.
1845년에 영국의 북극탐험단중에 한 사람이 사망해서
얼음무덤속에 묻었답니다.
그런데 153년 뒤인 1998년에
얼음속에서 완벽하게 보존 돼 있는 그 사람을
과학자들이 되살려 냈습니다.

최-
그러니까, 그 얘길 저더러 믿으라는 이야기죠?
153년된 미이라를 공상과학 영화처럼 살려 냈다는 이야기를요?

소-
믿으시던지 마시던지
그건 최형우씨 자유의삽니다.
이렇게 153년만에 되살아난 "존 토링톤"이라는 이사람은
의식을 회복하고
부축을 받고 걸을 수 있을 정도 였답니다.

최-
참, 지금 여름을 보내면서
무슨 납량특집으로 꾸미는 시간인가요.

소-
하여간요.
이 존 토링톤이라는 사람은 자기가 살아 있던 153년 전인
1845년 당시의 미국 대통령인 '제임스 케이 포크 (James K. Polk)"를
현재의 대통령 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구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운송수단이 말이나 돛을 단 범선이이라고
믿고 있답니다.
이런 사실은
존 토링톤씨를 부활시킨 독일의 헤르만 리히터라는 의사가 쓴
실험보고서에 적혀 있대요.
그런데
리히터 의사는 토링톤씨를 다시 살려낸 방법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답니다.
단지,
"그런 사람을 되살리는 일을
평범한 일로 만들 수 있는 굉장히 새로운 의약품" 이라고만 밝혔다네요.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정말 놀라운 일 아녜요.
(최형우씨 한테....하라고 )
오, 놀라워라...?

최-
오우, 황당해라....
그런데요. 솔직히 못믿겠어요.

소-
믿으시거나 말거나........
이렇게 황당한 일이 알고 보면 꽤 있어요.
언제, 기회되면 또 알려 드릴께요.

최-
그러시거나 마시거나요..


20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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