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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면 콧물이 흐르는 이유, 쥐가 고양이를 무는 이유
 lakemoon    | HIT : 3,190 |
소-
날씨가 춥습니다.
요즘의 추위야 예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해요.
예전에 한 겨울이면 추어서 숨이 막힐 정도였다고 하더군요.
최형우씨는 애들이라서 잘 모르시겠습니다만...

최-
그러는 소영감은 아마 나이가 저보다 두살 많으시죠?

소-
아마 그럴거예요. 하는 일 없이 나이만 먹어서...에구...
이러다 장가도 못가고 그냥 가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최-
에구...어딜 가시게요?

소-
하여간 말입니다.
겨울에 날씨가 그렇게 춥지 않아서 좋은 건지 어떤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쨋든 올 겨울은 좀 따뜻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마음이 추운 사람이 많은 겨울이잖아요.
그런데..날씨가 추우면...콧물이 주르륵 흘러 나와서
젊잖은 사람 앞이나 예쁜 여자 앞에서 상당히 민망할 때가 있습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누가 나오라고 부르지도 않았는데.....

최-
안 불러도 콧물이 막 나오구 그래요?

소-
네...

최-
아니 괜히 왜 나와요?
콧물아 놀자~ 이리 나와~ 하고 부른게 아니구요?

소-
네...
에유...이 추운 겨울에 뭘 먹겠다고 그러고 나오는지....
불쌍한 것 같으니라고....
그런데...최형우씨....
콧물이 흐르는 것도 동양사람과 서양사람이 다르다는 거 아세요?

최-
똑 같은 인간인데..다른가 보죠?
하긴 사람마다 다르기도 하죠.
어린 영선이는 하도 코를 흘려서....
맨날 앞가슴에 손수건 달고 다녔다면서요?
그런데...정작 그 손수건은 한 번도 쓴적이 없다면서요?
옷소매로 슥~ 하고 다 해결을 해서...맨날 엄마한테 혼나고 그랬다면서요?
엄마한테 혼나니까...어린 영선이가 꾀를 썼는데...
"옷소매로 닦아서 엄마한테 맞아죽느니...
내 차라리...그냥 말려서 해결하리라..."하면서....
훌쩍거리다가...그냥 인중에다가 말렸다는 전설을 저도 들었죠

소-
저도 비슷한 전설을 하나 들은 게 있죠.
어린 형우가 있었는데요.

최-
요즘 유언비어 날조 하면 잡혀가니까...
뭐 알아서 날조하시든지....

소-
어린 형우가 있었는데요.
이 아이도 항상 콧물을 달고 살았대요.
어린 형우는 어찌나 영악했는지..항상 완전범죄를 꿈꾸며 살았죠.
그 아이는 애가 아니었대요. 하는 짓을 보면...
역시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누가 부르지도 않았는데..
콧물이 갑자기 세상구경을 하겠다고 콧구멍 밖으로 외출을 합니다.
천하의 어린 형우 이 걸 그냥 내버려 둘리가 없었죠.
휙하는 바람소리를 내더니....
어느새 콧물은 어린 형우의 인중을 지나...
순식간에...입속으로 빨려 들어 갑니다.
게눈 감추듯 한다는 표현이 아마 그래서 생겼는지도 몰라요..
그런데 어떤 때는 바람소리도 안났는데....
콧물이 종적을 감추는 사건도 발생했대요.
영선이가 숨어서 지켜 보니까....세상에...
어디선가 불현듯이 빠알간 혀가 나타나더니...
무슨 당나라 사신을 모셔가듯이 머리까지 마중을 나와
극진히 모셔가기도 했다는 거예요. 글쎄...

최-
아저씨들 누가 이 유언비어나 날조하는 소영감 좀 잡아가세요...

소-
왜...내 홈페이지에 음란물을 올리지 그려슈...
하여간 저는 진도 나갑니다. 공책 준비하세요.
서양인들은 동양인에 비해서 콧물의 양도 많고...
나오기도 잘 나온답니다....참 안됐죠?

최-
난...당신이 더 불쌍해....

소-
영화에서 보면...
서양인들이 슬퍼서 울면...
금세 얼굴에 눈물과 함께 콧물도 흘러서 눈물 콧물 범벅이 됩니다.
서양인은 동양인에 비해서 콧물의 양도 많다고 합니다.
그 뿐 아니구요..
동양 사람은 눈물을 흘리다가...나중에 콧물이 나오는데
서양사람은 콧물부터 나오다가...나중에 눈물이 나온대요...신기하죠?

최-
하나도 안 신기해요...

소-
울 때 콧물을 흘리는 이유는 이렇답니다.
사람들은 눈과 콧구멍 사이에 작은 구멍이 있는데
사람이 슬퍼서 울게 되면
눈물이 그 구멍을 타고 흘러 내려오기 때문인데...
코를 통해 나오니까 콧물이지...사실은 눈물인거죠...
그런데...서양 사람은 코가 크잖아요...
오죽하면 옛날 우리 조상들이...서양사람을 보면 코밖에 안보인다고 해서
코쟁이라고 했겠습니까?
하여간 코가 크기 때문에...
콧속의 눈물이 흘러 구멍이 커서
눈물이 눈을 통해 밖으로 흐르기 전에 먼저 콧물이 나온다는 겁니다.
신기하죠?

최-
하나도 안신기해요.

소-
그래서 말예요.
영화에서 서양인들이 우는 장면을 보면
눈물도 안나오는데...괜히 손수건을 코에 대고 우는척 하잖아요.
그건 우는 척 하는 게 아니고...정말 우는 거라고 볼 수 있죠..
왜냐하면...
눈물이 콧구멍으로 먼저 나오기 때문에요.
그래서 울 때는 손수건을 코에 먼저 대는 경우가 많은 거랍니다.
놀랍죠?

최-
하나도 안 놀랍네요.
이번엔 제가 하나 말씀 드리죠...
주로 소영선씨처럼...겁없이 까부는 경우에
우리는 이런 표현을 씁니다.
"하룻 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고...
그런데...겁없이 까부는 건 하룻 강아지 뿐이 아니랍니다.
쥐는 보통 고양이의 밥입니다.
오죽하면...고양이 앞의 쥐라는 말도 있겠어요.
그런데...가끔 이상한 쥐들이 있는데...
고양이 무서운 줄 모르고...
아주 적극적으로....고양이를 찾아 다니는 쥐들이 있답니다.
고양이일 찾아가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보나마나 고양이의 한 끼 식사가 되는거죠.
저 죽을 줄 모르고 고양이를 찾아 간거예요.
무서운 거 모르고 까부는 소영선씨와 똑 같은 꼴이죠.
그런데...저는 이 대목에서 자꾸 눈물이 나오려고 합니다.
쥐가 불쌍해서요.

소-
왜요....먹이를 잡아먹고 흘리는 악어의 눈물이라도 흘리시려구요?

최-
불을 향해서 뛰어들어 불속에 타죽는 부나방처럼...
고양이를 찾아 나서서 고양이의 먹이가 되는 그런 쥐들은
사실은 병에 걸려서 그런 거랍니다.
쥐에게
'톡소플라즈마 곤디'라는 기생충에 감염되면
감영된 쥐는
고양이를 무서워하기는커녕
오히려 고양이에게 굉장한 매력을 느끼게 된답니다.
마치 큐피트의 화살을 맞은 사람처럼....
눈에 회오리 같은 동그라미가 마구 생기면서....
자신의 천적인 고양이가 막~ 예뻐 보이고....
자신이 마치 원수의 집안 로미오를 사랑하게된 줄리엣처럼...
목숨을 걸고 고양이를 만나러 찾아 나서게 됩니다.
결국 그 쥐는 고양이의 먹이가 되고 마는거죠.

소-
아예...소설을 쓰세요.
왜....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소설을 써서
노벨 문학상이라도 받아 보시려구요.

최-
이건 제가 지어낸 얘기가 아녜요.
지상 최대의 쇼...가요쇼가...허튼 소리나 하는 쇼는 아니죠.
영국 옥스퍼드의 과학자 3명이
영국 학술원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톡소플라즈마 곤디'라는 기생충에 감염된 쥐는
이 기생충이 쥐의 뇌속에 잠복해 있다가 활동하는데
일단 이 기생충이 활동을 시작하면
그 쥐는 갑자기...뇌가 이상이 생기는 거랍니다.
그래서....원수처럼 보이던....고양이가 마구 이쁘게 생각되면서
급기야 고양이를 찾아 길을 떠나는 거죠.
가족들에게는
"나는 고양이가 좋아졌어...찍찍...
난 고양이한테 사랑을 고백하고 말거야...찍찍...아니...야옹~"하는
말을 남기고 홀연히 떠나자...
쥐 가족들은 난리가 났습니다...아무리 뜯어 말려도 소용이 없습니다.
결국 그 쥐는
고양이의 냄새를 쫓아 헤매다가 결국 꿈에 그리던 고양이를 만나지만
그게 바로 죽음으로 이르는 길이라는 걸 모릅니다.
제발로 찾아 온 쥐를 고양이는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냉큼 잡아 먹고 맙니다.
이 내용의 근거는
지난 7월 27일 영국의 더 타임스가 보도한 내용을 각색한 겁니다.

소-
최형우씨는 왜 그렇게 슬픈 얘기를 하시나요? 하.시.나~요?
그런데..
나도 갑자기 '톡소플라즈마 곤디'라는 기생충에 감염됐나봐요.
갑자기...최형우씨가 막 이뻐지려고 해요...

최-
그래...어서 오너라...야옹~
얘 근데...너..목욕은 하고 사는거니...갑자기..식욕이 떨어지는구나...




2000.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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