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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사 유형별 언어의 차별성
[지역방송 및 특수목적방송(종교방송 등)에서의 언어의 차별성]

방송은 언제 어디에서나 보편 타당성을 지닌다.
放送은 말 그대로 불특정 다수에게 무제한적으로 노출되는 성격상
누구에게나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언어를 사용한다.
그래서 방언이나 은어 등의 사용을 금하고 표준어 사용을 원칙으로 한다.
어느 나라이건 표준어를 사용하지 않으면 방송인이 될 수 없는 이유가 그래서이다.

지역방송이 지역민의 우월성을 고양하고 친밀감을 도모할 목적으로
지역언어인 방언으로 방송한다고 가정하자.
그 지역 방언과 지역성이 더 심화되어
또 다른 지역감정을 만들어 낼 개연성은 클 수 밖에 없다.

종교방송이나 교통방송, 軍 방송 등 특수목적방송 또한 마찬가지이다.
특정 집단만의 난해한 언어들로 방송한다면 이는 암호나 다를 바 없다.
이는 특수목적방송의 목적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으로
그 방송의 설립이념 자체를 모호하게 한다.

방송은 그 성격이 어떠하든 항상 일반적이어야 한다.
일반 대중 누구에게나 쉽게 전달되어 쉽게 이해되어야 한다.
방송 진행자가 자신의 학식을 드러내고자
어려운 외래어, 외국어 등을 섞어 방송해서도 안되고
어려운 한자어를 사용하는 것도 좋지 않다.
방송은 똑똑한 사람들만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방송은 지역 토박이들만 듣는 것이 아니고,
그 특수 목적에 해당하는 사람만 듣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 범주에 들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져야 한다.
이것이 방송의 일반성과 보편성이다.

그러나 지역방송이든 특수목적방송이든,
중앙방송이나 일반방송과는 분명 차별성이 있어야 한다.
그 것이 그 방송의 존재의 이유이다.
방송사의 차별성. 그건 방송사의 과제이다.
방송의 차별성은 언어에서가 아니고 내용에 두어야 한다.
바로 이 부분을 위해서 방송 제작에 관계하는 사람들이 노력해야 한다.
지역방송은 중앙의 방송에 비하여 제작인력과 제작비, 지역 한계성 등
제작환경이 열악하여  제작 결과물인 프로그램이
다소 어설프고 촌스럽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
이는 상대적으로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하는 중앙의 프로그램과 비교해 볼 때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지역방송은 중앙과 비교하여 동등한 프로그램을 어떻게 만들어 낼지
그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사실 지역 밀착적이어서 오히려 지역민에게 외면 당하기도 한다.
이유는 지역의 이야기와 사안은 흥미가 떨어지고 적지 않게 촌스럽다는 것이다.
지역민과 지역방송의 묘한 함수관계이다.    
수도 서울의 화려함에 먼저 눈과 귀가 쏠리는 시청자와 청취자들을
어떤 묘책으로 끌어 올 것인가가 지역방송의 숙제인 것이다.

요는 재미있고, 내용도 있고 완성도 또한 높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인데,
말로야 어디 못할게 있으랴만 실제로 만들어 낸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하여튼 지역방송의 차별화는 지역의 어떤 내용을 어떻게 표현해 내느냐가 관건이다.
그 지역에 묻혀있는 사안과 이야기들에
어떠한 양념을 쳐서 어떻게 요리할 것인지 그 소재와 표현 방법을 찾아내는 작업이
우선돼야 할 것이다.

꽁트나 드라마 등에서는
간간이 지역방언이나 어투를 적절히 섞어 구성할 수도 있다.
그러한 형식의 프로그램에서 적절히 사용되는 방언이나 어투는
지역민에게 오히려 향수감과 애향심, 동질감을 갖게 하여,
그 채널에 대한 동류의식이나 호감을 증폭시키기도 한다.
이것은 방송의 표준어 사용 문제와는 구분지어 생각할 수 있다.

한편, 종교방송의 경우는 특정종교만 사용하는 특수한 용어들이 있다.
선교나 포교 프로그램의 경우야 어쩔 수 없다 하겠지만
일반 프로그램의 경우에 그러한 전문적 용어는
한 두 마디 정도의 간략한 설명과 함께 사용하는 배려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종교방송의 경우 일반적인 언어라 할지라도
언어의 취사선택이나 절묘한 배합에 따라서
얼마든지 종교적인 느낌의 원고작성이나 진행이 가능하다.
이러한 경지는, 물론 뛰어난 언어 구사력이 있어야 하고,
종교적 믿음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다시 말하면, 삶 자체에 종교적 마음이 녹아 있어야 하고,
천부적 언어구사능력이 있을 때
신자나 비신자 모두에게 감동과 믿음을 주는 방송을 할 수 있으리란 말이다.

결국, 지역방송이든 특수목적방송이든 방송이란 매체의 특성상
언어의 사용 문제는 거의 다를 바 없다.
거듭되는 말이지만 어떠한 주제와 소재를 어떻게 가미하고 조리하여,
얼마나 목적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을,
얼마나 목표 수용자들이 좋아하게 만드느냐하는
방송의 내용과 방법의 문제가 차별성의 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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