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kemoon 라디오천국 ▒

Home

Radio PD

Poem

Sad Music

Photo

Story

Memo

Computer

Guest Book

Best Site

News

Search

FM99.9 KFM

연합뉴스

네이버 Naver
엠파스 Empas
야 후 Yahoo
다 음 Daum
네이트 Nate
파 란 Paran
구 글 Google
드림위즈 D-W


자식이 연예인이 되겠다고 고집하면...
lakemoon  2003-03-06 20:34:04, VIEW : 3,097
최-
요즘 전반적인 불황이 계속대고 있어서 걱정이 많습니다.

소-
최형우씨...말 잘 못하면 유언비어라고 혼나요.
실제론 괜찮은데 언론이 호들갑을 떨어서 더 그런거라고 하던데요?

최-
전 아무 죄 없어요....그냥 느낌이 그렇다는 거예요.
그러지 마세요. 무섭잖아요....

소-
무서워요?
그러면 우린 호들갑 떨지 맙시다....우리가 무슨 말을 하겠어요.
아무 것도 모르는 우리가....

최-
그런데요...음반시장은 난리가 아니라고 해요.
가수들이 몇 개월간의 고생 끝에 음반을 내는데...
음반시장에 내 놓아도 아예 팔리지를 않는대요.

소-
그건 다 경제 상황이 좋아서 그런거예요.
그래서 안팔리는 거예요.

최-
그게 무슨 말이예요?

소-
남들은 다 알아듣는데...최형우씨만 모르세요?
경제가 좋아서 물건도 안팔리고......가수들 음반도 안팔린다구요...

최-
아...그랬구나...그런 거였구나....
그런데요...경제가 안 좋아서....
아 참....경제가 너무 좋아서...
요즘 신인가수가 무지하게 많이 나오고 있답니다.

소-
그 것 참 이상하군요.
요즘 처럼 이렇게 음반이 아예 안 팔릴 때
왜 가수들이 쏟아져 나오죠?

최-
그게 다 실낱같은 기대 때문이래요.
이것 저것 다 해 봐도 안 돼니까.....
마지막으로 모험을 걸어 보는 거라네요.
특히 요즘 닷컴 기업들이 온라인...그러니까...인터넷으로는
전혀 돈벌이가 안돼니까.....
너두 나두 다 음반을 내고 있다고 합니다.
가수 하나 씩 잡아서.....
그런데....가수가 많을수록 히트 할 가능성이 적어지잖아요.
그래서 결국은 또, 음반을 내는 바람에 더 많은 빚을 지고 그런대요.
참 안타까운 일이죠?
우리가 잘 아는 많은 가수들도 알고 보면 판이 안팔려서
적자를 보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겁니다.
역시 경제가 좋아서 다 그런일이 생기나봐요.

소-
최형우씨....
나두 헷갈려서 이런 식으로 더이상 안돼겠네요.
그러니까....
소비심리가 얼어 붙어서....가수가 음반을 내도...
거의 팔리지 않고....
그러다 보니까...막대한 제작비와 홍보비를 들여서 활동하는
가수의 제작자들이 빚을 진다는 얘기잖아요.

최-
하지만 연예계쪽 사업이 부가가치가 높기 때문에
너도 나도....관심을 갖게 되는 모양입니다.
상당히 도박과도 흡사한게 이 쪽 계통이라고 하는데요.
음반으로 9번을 망해도....
한 장만 뜨면 큰 돈을 버니까.....
혹시나 하는 심리로 자꾸 이 쪽을 기웃거리게 된답니다.

소-
오늘 답이 뭐지요 주제는 뭔가요?

최-
네, 서론이 좀 길었죠?
고길동씨 라고 성질이 고약하기로 소문난 분이 있는데요.
고길동씨는 그 성질에 연애하는 재주는 있었는지
대학 때...아주 예쁘고 똑똑한 여성을 꼬드겨서
결혼을 했대요.
그리고 남들처럼 아이를 낳게 됐는데요.
살림밑천이라는 딸 아이였답니다.
결혼 한지 15년이 돼가는 고길동씨 부부에게는
자식이라곤 달랑 그 딸 하나랍니다.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예뻐한다고....
이 부부는 딸 아이 하나 잘 키우는 걸
인생의 지상목표로 정하고 지극정성을 다해 키웠답니다.

소-
최형우씨....
궁금한 게 있는데요.
만화에서 그 고길동이 누구 아버지로 나오죠?

최-
네, 갈길은 바쁘지만.....
모르시는 분을 위해서...잠깐 설명을 드리죠.
아기 공룡 둘리가 어떻게 해서 고길동네 집에서 살게 되잖아요?
그런데...고길동은 어떻게든 둘리를 내쫓을까 궁리를 합니다.
왜냐하면 서로 싫어했거든요.
그리고 둘리하고 고길동은 허구헌날 싸우고...
서로 골탕을 먹이는 관곕니다.
이 만화에는 수동이라는 아기도 나오는데....
고길동은 수동이의 이모부가 되죠....이제 조금 기억이 납니까?
하여간 웃기는 만홥니다.
거기서 얼국 길쭉하고...삐쩍마른데다가...아주 성질이 고약한 인물이
바로 고길동 입니다.

소-
그럼 진도 계속 나가시죠.

최-
하여간
고길동씨 부부는 딸 아이 하나만 바라보며
지극정성으로 키웠는데....
아이의 이름은 '난난'이 였답니다.
뭔가 특이한 걸 좋아하는 고길동씨 부부의 취향을 반영한 이름이죠.
난난이는 부모님의 바람대로
아주 건강하고 발랄하게 잘 성장을 해서
초등학교에 입학을 합니다.
그래도 고길동씨 부부가 뇌는 좋아가지고....
난난이는 공부도 잘하고...리더쉽도 있어서....반장도 하고 그런답니다.

소-
네, 하지만....
이 아이는 두어살 때부터 다분한 끼를 선 보였는데....
그 당시 히트하던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란 노래에 맞춰
씰룩씰룩 춤까지 췄다니까.....좀 남다른 구석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초등학생인 요즘도 인기가수들의 노래와 춤을 한 번만 보면
그대로 복사해 낼 만큼...그 쪽엔 재주가 많은 모양입니다.
하지만...고길동의 아내인 난난이의 엄마는 아주 못마땅합니다.
옛날 선비의 고지식한 피가 흐르는 난난이 엄마는...
딸 아이가 판검사나...의사..이런 '사'자 직업이나....
국내 제일의 앵커가 되기를 바라지만....
난난이는 그 쪽엔 별로 관심이 없는 눈칩니다.

최-
오릴 때 부터 연예인의 끼가 많아 보였던 난난이는
가수가 되고 싶은 모양입니다.
하지만...옛날 선비의 고지식한 피가 흐르는 엄마에게 그런 말을 했다간
'곧 죽음'이란 인식이 의식의 밑바탕에 깊게 깔려 있는 난난이는
'안되네 김'처럼 유명한 디자이너가 되어서
연예인들의 옷을 만들겠다고 자신의 포부를 밝히기에 이릅니다.
사실 그림을 아주 잘 그리거나...
화가로서 대성할 아이 같아 보이진 않는 난난이는....
평소 공주같은 만화를 그리는 걸로 소일을 하곤 합니다.

소-
옛날 선비의 고지식한 피가 흐르는 난난이의 엄마는
얼마전 어느 여가수의 비디오파문이 일자...
TV뉴스를 함께 보던 아이에게....
다시는 가수 되고 싶다는 얘기를 꺼내지 못하도록.....
다시한 번 필살기를 날립니다.
다시는 가수 되고 싶다는 얘기를 꺼내지 못하도록.....
"얘~ 연예인이 얼마나 험악한 일인지 아니...?
너도 저렇게 불행해 질 수 있어...뭘 알기나 하셔야지~
다시 한 번 그런 얘기 꺼냈다간..."
하면서
'다리 몽댕이' 어쩌구 쩌쩌구 이런 말까지 하더랍니다.

최-
이 광경을 지켜 보고 있던...고길동씨....
젊잖게 한 마디 거듭니다.
"그래 맞어 엄마 말씀은 항상 맞어....
나를 봐 엄마 말씀을 얼마나 잘 듣는데....
그래서...손해 볼 건 없어....일단 만사가 편한거야...
뭘 알기나 하셔야지..."
참 누가봐도 비굴하기 이를데가 없는 언사였습니다.
왜냐하면.....
성질 고약한 고길동에겐
연예인의 피가 흐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고길동은 대학에 간 이유가
그 당시 화제가 됐던..."대학노래잔치"인가 하는 데에
참여하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물론....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그런 고길동은 얼굴이나 끼가 자신을 쏙 빼 닮은 난난이가
그저 예쁘기만 합니다.
만약 난난이가 가수가 되고 싶다면....
자신이 매니저라도 할 요량입니다.

소-
네, 이 쯤에서 오늘의 문제를 드리겠습니다.
만약...댁의 자녀가....연예인이 되겠다고 고집을 부린다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나는요...무조건 찬성이예여...
아니...부모가 아이의 인생을 대신 살아 줄 것도 아니잖아여..?
아이가 그렇게 원하면 우린 그냥 찬성이예요...
우린 이렇게 평범한 아저씨..아줌마로 살지만....
우리 아이가
남들의 시선과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인기 연예인이 돼서
보람을 느끼고...화려하게...사는게 뭐가 문제예여...
전 아이의 판단을 따르겠어여.."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최-
아니면....
"어이구...정말 웃기고 있네 그려~...
아니..연예인은 무슨 얼어죽을 연예인이랴~....
내 아이는 내가 누구보다 곱게 잘 키워서....
누가 봐도 존경스러운....그런 훌륭한 사람을 만들껴~
내 눈에 흙 들어 오기 전에 그런 일은 없는겨~
나는 이 시대와 사회가 원하는 큰 일꾼으로 키울껴~"
이렇게 생각하시는지요?

소-
여러분의 고견을 기다립니다.
뭐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단순히 찬성이다...반대다만 밝혀주시면 됩니다.
지금 전화 주십시오....
전화번호는....



2001.1.12
Reply View List
1
no subject name date view
 이 게시판은 어쩔 수 없는 경우에 대한 질문입니다. 
54  나이 차이가 많은 이혼남과의 결혼에 대해   lakemoon 2003/03/06 7403
53  엄청난 바람둥이었던 상대와 결혼할 것인가   lakemoon 2003/03/06 6045
52  미국의 아프간 공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lakemoon 2003/03/06 3931
51  원수의 집안에 양자로 들어간 고한동씨의 경우...   lakemoon 2003/03/06 3843
50  손님에게 모욕적으로 대하는 가게 주인을 보면   lakemoon 2003/03/06 3330
49  다시 태어나도 남자로...여자로...   lakemoon 2003/03/06 3260
48  다시 태어난다면 또 지금의 배우자와 결혼할 것인가   lakemoon 2003/03/06 3149
47  다시 태어난다면 또 우리나라에서 태어나고 싶은가   lakemoon 2003/03/06 3281
46  어쩔 수 없이 매일 술을 마셔야 사는 남자...   lakemoon 2003/03/06 3207
45  자녀의 숙제를 대신 해주는 부모를 어떻게 생각...   lakemoon 2003/03/06 2998
44  피서지에서 바가지 요금을 요구한다면 당신은...   lakemoon 2003/03/06 3149
43  여름휴가 가는 것을 직장에서 싫어한다면 당신은...   lakemoon 2003/03/06 2964
42  당신의 배우자가 혼자서 여행을 가겠다고 하면...   lakemoon 2003/03/06 3018
41  청소년의 음주나 흡연을 목격한다면 당신은...   lakemoon 2003/03/06 3029
40  나의 법규 위반을 카파라치에게 찍히는 걸 보았다면   lakemoon 2003/03/06 2955
39  아무도 몰래 실수로 남의 자동차에 상처를 냈다면...   lakemoon 2003/03/06 3429
38  공포의 초보운전자가 태워준다고 한다면   lakemoon 2003/03/06 2990
37  졸음운전을 하는 버스를 탔다면   lakemoon 2003/03/06 3264
36  술주정이 심한 여성을 보면   lakemoon 2003/03/06 3117
35  누군가 나의 험담을 하고 다니는 걸 알았다면   lakemoon 2003/03/06 3280
34  가족간의 끝없는 불화를 일으키는 고약한 배우자   lakemoon 2003/03/06 3198
33  친구 애인의 과거를 알고 있을 경우...   lakemoon 2003/03/06 3168
32  아내가 점을 보러고 할 때 당신의 반응은...   lakemoon 2003/03/06 3096
31  지하철 안에서 성추행범을 목격했을 경우 당신은...   lakemoon 2003/03/06 3221
30  새벽에 휴대폰이 울리면 받을 것인가   lakemoon 2003/03/06 3042
29  자식이 결혼상대를 버리고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하겠다고...   lakemoon 2003/03/06 3026
28  골목길에서 어떤 아이가 집단폭행을 당하고 있다면   lakemoon 2003/03/06 3041
27  당신의 배우자가 방안에서 담배를 피운다면   lakemoon 2003/03/06 3126
26  아내가 노출이 심한 차림으로 외출을 한다면   lakemoon 2003/03/06 3727
25  쓰레기를 자꾸 우리집 문앞으로 밀어버리는 옆집   lakemoon 2003/03/06 3180
24  죄를 저지른 아들을 구치소로 보낸 대학교수   lakemoon 2003/03/06 3036
23  감시카메라가 설치된 목욕탕에 갈 수 있을까   lakemoon 2003/03/06 3431
22  갓길로 오던 자동차가 끼어들려고 한다면...   lakemoon 2003/03/06 3042
21  전철안에서 주인 모를 돈이 발 밑에 있다면   lakemoon 2003/03/06 3070
 자식이 연예인이 되겠다고 고집하면...   lakemoon 2003/03/06 3097
19  새치기를 하는 사람을 보면 어떻게 할 것인가   lakemoon 2003/03/06 3092
18  아들이나 딸이 성형수술을 하겠다고 하면   lakemoon 2003/03/06 3086
17  다 큰 딸이 남자친구와 여행가는 것을 눈치챘을 때   lakemoon 2003/03/06 3424
16  한적한 밤길에 모르는 사람이 차를 태워 달라고 할 때   lakemoon 2003/03/06 3161
15  아내가 남자동창을 만나러 나간다면...   lakemoon 2003/03/06 3702
14  차창 밖으로 담배꽁초를 버리는 사람을 보았다면...   lakemoon 2003/03/06 3057
13  고등학교를 졸업한 아이에게 술을 가르칠 것인가   lakemoon 2003/03/06 3100
12  아무도 없는 새벽에 신호등을 지킬 것인가   lakemoon 2003/03/06 3173
11  아내의 채팅을 어떻게 할 것인가   lakemoon 2003/03/06 3367
10  남의 아이가 공공장소에서 난리를 피운다면...   lakemoon 2003/03/06 3155
9  함정단속에 걸렸을 때 범칙금을 내야 하나?   lakemoon 2003/03/06 3588
8  추첨에 의해서 배정된 학교에서 특정 종교를 강요하면...   lakemoon 2003/03/06 3000
7  내가 산 복권을 남이 긁어서 당첨되었다면   lakemoon 2003/03/06 3019
6  입사시 '결혼 후 퇴사' 서명은 위법인가 아닌가   lakemoon 2003/03/06 3012
5  꼬마가 불장난하다 남의 집을 홀랑 테웠다면...   lakemoon 2003/03/06 3066
4  독도 소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에 어떻게 할 것인가   lakemoon 2003/03/06 3088
3  엄마를 고발한 딸을 어떻게 볼 것인가?   lakemoon 2003/03/06 3450
2  아이가 불쌍해서 이민을 갈까 말까...   lakemoon 2003/03/06 3163
1  낭비벽이 심한 아내와의 이혼   lakemoon 2003/03/06 3583
View List Login Join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sirini